‘깝권’보다 더 강력한 ‘깝동욱’이 온다.추격코미디 영화<반가운 살인자>

코믹하면서도 속도감 넘치는 티저예고편으로 시선을 사로 잡으며 궁금증을 자아냈던 추격 코미디 영화<반가운 살인자>(제공 • 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영화사 소풍)의 메인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살인자를 만나야 반가운 형사 같은 백수와 백수 같은 형사, 두 남자의 속사정과 <반가운 살인자>가 아니었다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을 유오성, 김동욱의 새로운 모습이 지금 낱낱이 공개된다!!

 

제목 : <반가운 살인자>
감독 : 김동욱
출연 : 유오성/ 김동욱
장르 : 추격코미디
한줄컨셉 : 형사 같은 백수와 백수 같은 형사의 연쇄살인범 추격기
제공/배급 :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 영화사 소풍
개봉 : 2010년 4월 8일

<영화:반가운살인자 예고편>

 

줄거리(Synopsis)

연쇄살인범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동네에 갓 형사가 된 정민(김동욱). 정민은 매일 반장에게 찍혀 사는 것이 서러워 남몰래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불량 형사다. 연쇄살인이 일어난 후, 불안에 떠는 주민들은 집값 폭락 물어내라, 범인 잡아내라고 연일 경찰서 앞에서 시위 중이고, 그 선두에 부녀회 총무를 맡고 있는 자신의 엄마까지 가세해 더욱 죽을 맛이다. 형사로서, 아들로서 정민은 마지막 자존심을 사수하기 위해 요번만큼은 꼭 살인범을 잡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그의 거대한 계획은 동네 백수 영석(유오성)의 등장으로 차질이 생기는데...

 실종되었다가 동네에 다시 나타난 누가 봐도 수상한 백수 영석은 경찰보다 한 박자 빨리 사건현장에 나타나는 셜록홈즈 뺨치는 남자, 게다가 정민의 만행을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고, 트집잡는 통에 정민에겐 눈엣가시 같은 존재다. 무슨 사연인지, CSI도 울고 갈 분석력으로 살인범을 쫓는 백수 영석에게 결코 인생역전 한 방의 기회인 연쇄살인범을 빼앗길 수 없는 정민! 이 둘의 숨막히는 연쇄살인범 추격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형사 보다 더 형사 같은, 백수 영석과 백수 보다 더 백수 같은, 형사 정민... 오직 한 놈만이 살인자를 만날 수 있다!

  

 추격코미디 <반가운 살인자> 4월 8일 개봉 확정!
포스터와 예고편만으로 올 봄을 기다리게 만드는 영화 <반가운 살인자>는 2009년 <거북이 달린다>가 보여준 코미디와 스릴러 결합의 재미를 올해도 쭉 이어간다. CSI를 능가하는 주도면밀한 백수와, 사고만 일으키는 꼴통 형사라는 2006년 <달콤,살벌한 연인> 이후 가장 수상하고 강력한 캐릭터들까지 내세우고 있어 더욱 볼거리가 풍성할 예정이다.

<반가운 살인자 뮤직비디오 : song by 김동욱,노브레인>

 <반가운 살인자>의 뮤직비디오는 형사와 백수의 가슴 뛰는 살인사건 추적, 빗속 추격 장면뿐만 아니라 배우들과 스태프가 한 마음으로 즐기면서 촬영했던 즐거운 제작현장까지 담고 있는 그야말로 종합선물세트다.
비 오는 장면이 유독 많았고, 100년 만의 폭설과 한파 속에 진행된 촬영이라 살수차로 물만 뿌려도 전깃줄에 바로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렸던 현장. 겹겹이 껴입은 스태프들마저도 추워 보이는 이 현장에서 연신 미소를 잃지 않으며 뛰고 넘어지고 했던 유오성, 김동욱 등 배우들의 웃는 모습이 유난히 해맑아 보인다. 혹한도 비껴가지 못한 훈훈했던 <반가운 살인자> 촬영현장은 뮤직비디오를 장식하는 백미다.
특히 촬영 중 선배와 후배를 넘어 함께 장난을 치는 유오성과 김동욱의 모습도 무척 즐거워 보인다. 유난히 맞는 장면이 많았던 김동욱이지만, 헤드락 걸리고 쿠션으로 맞는 그의 수난 장면들은 오히려 시원하게 터지는 로고송 때문에 즐거워 보이기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