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패션위크, 불가리 2010 F/W 악세사리 컬렉션

불가리는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인 지난 2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불가리 호텔 밀란에서  2010년도 가을/겨울 악세사리 컬렉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26일 불가리 호텔 가든과 레스토랑에서는 다음 시즌 메인 컬렉션인 찬드라(Chandra)백을 메인으로 한 이브닝 칵테일 파티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찬드라(Chandra) 백의 꾸뛰르 버젼인 10가지 종류의 찬드라 시티 백이 새롭게 선보였다. 찬드라 시티 백은 불가리가 세계 주요 도시 10곳과 불가리 하이 주얼리의 색채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제작된 하이엔드 꾸뛰르 핸드백으로, 불가리의 뿌리인 로마(Rome)를 비롯, 밀라노(Milan), 뉴욕(New York), 파리(Paris), 산타페(Santa Fe), 도쿄(Tokyo), 상하이(Shanghai), 자이푸르(Jaipur), 세인트 피터스버그(St. Petersburg), 이스탄불(Istanbul) 등 극동 지역부터 미국까지 전세계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여행을 연상시킨다.

풍성한 볼륨감을 자랑하는 섬세한 디자인과 장인의 솜씨가 돋보이는 화려한 주얼 장식으로꾸며진 찬드라 시티 백은 각 제품 별로 단 한개만 존재하며, 올해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자선 경매에 행사 물품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해 불가리와 세이브더칠드런이 맺은 협약에 따라, 수익금 전액은 아이티 어린이들을 후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의 파티에는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된 불가리 라이프스타일 광고의 모델인 여배우 줄리안 무어(Julian Moore)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강렬한 카리스마’ 라는 광고 컨셉에 가장 부합하는 우아하고 지적인 아름다움으로 많은 찬사를 받은 그녀는 다음 시즌의 신제품인 찬드라 블랙 새틴 이브닝 백을 단아한 블랙 칵테일 드레스에 매치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줄리언 무어를 포함해 클리브 오웬(Clive Owen), 레이첼 조(Rachel Zoe) 등도 불가리 행사장을 찾아와 불가리 호텔이 엄선한 이탈리안 퀴진과 음악, 파티를 즐겼다.

27일에는 찬드라, 찬드라 시티 백을 포함한 불가리의 대표적인 F/W 2010 악세서리를 모두전시하는 프리젠테이션 공간이 불가리 호텔 가든에 꾸며졌다. 두개의 사자머리가 마주보는 장식을 중심으로 하는 레오니(Leoni) 라인은 지난시즌 이브닝 클러치의 성공에 힘입어 숄더 체인이 부착된 새로운 형태의 이브닝 백을 선보였으며, 비즈니스 남성 여성 모두를 위한 새로운 유니섹스 라인 시티 트레블(City Travel) 컬렉션이 다양하게 출시되었다. 

 

Julian Moore, Clive Owen, Rachel Zoe